넥슨 '블루 아카이브' 아로프라 채널, 한국에도 도입

넥슨이 모바일 미소녀 수집형 RPG '블루 아카이브' 공식 예고 영상 콘텐츠 '아로프라 채널'의 한국어 버전 '아로프라 교실'을 선보였다. 첫 방송에선 오는 23일 시작될 예정인 다섯번째 페스 모집(확률 뽑기) 이벤트 등에 대해 소개했다.

블루 아카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14일 저녁 '미리보는 업데이트! 아로프라 교실!'이 업데이트됐다. 게임 내 마스코트 '아로나'와 '프라나'가 등장해 약 13분에 걸쳐 차기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했다.

한국·글로벌 서버보다 약 6개월 앞서 선행 업데이트가 적용되는 일본에선 공식 유튜브 영상 '아로프라 채널'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아로프라 교실은 해당 콘텐츠의 한국어판으로 아로나·프라나는 물론 게임 내 출시를 앞둔 캐릭터들의 음성 모두 한국어 더빙 버전으로 공개됐다.

'페스 모집'은 블루 아카이브 일본 서버 기준 1주년과 이후 반 년마다 개최되온 특별 이벤트다. 강력한 성능을 가진 '페스 모집 한정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은 물론 3성 캐릭터가 모집될 확률이 평소의 2배인 6%로 증가해 이용자들의 이용이 집중된다.

이번 다섯번째 페스 기간에 새로이 추가되는 페스 한정 캐릭터는 '시로코 테러'와 '타카나시 호시노(무장)'이다. 두 캐릭터 모두 신비 속성 피해를 입히는 스트라이커 캐릭터로 디자인됐다. 이중 시로코 테러는 일반 공격으로 적에게 꾸준히 피해를 입히는 데미지 딜러로, 체력이 0%가 되도 일정 시간 동안 퇴각하지 않으며, 그 시간 동안 체력을 최대로 회복하면 그대로 전장에 머무를 수 있는 독특한 특성을 갖고 있다.

호시노(무장)은 게임에 등장하는 최초의 2중 역할군 캐릭터다. 전투 투입을 앞두고 엄폐물을 설치하는 탱커 '방어형', 적에게 강력한 방어력 무시 피해를 입히는 데미지 딜러 '공격형'을 선택할 수 있다.

두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는 페스 모집은 23일부터 30일까지 1주 동안 진행할 수 있다. 200회 모집을 진행할 경우 두 캐릭터 혹은 세번째 페스에 새로이 등장했던 관통 속성 고성능 데미지 딜러 '미소노 미카'를 확정 획득할 수 있다.


페스 모집 외에도 아리우스 스쿼드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벤트 스토리 '쉬사이드 아웃사이드(Sheside Outside)'도 플레이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페스 모집 기간인 2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주이다. 특히 페스 모집이 끝난 후에는 총 100회 무료 모집을 진행할 수 있다.

새로운 플레이 가능 캐릭터로는 아리우스 스쿼드의 '조마에 사오리', '츠치나가 히요리', '하카리 아츠코'가 수영복을 입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중 '아츠코(수영복)'은 아군 1명의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데 특화된 스페셜 힐러로, 이벤트를 플레이하면 무료로 획득 가능하다.

사오리(수영복)과 히요리(수영복)은 1월 30일부터 2월 8일까지 모집을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는 한정 3성 캐릭터다. 사오리(수영복)는 넓은 범위 적에게 '오한' 속성 지속 피해를 입히는 신비 속성 데미지 딜러, 히요리(수영복)는 적 한 개체를 집중 공격하는 데 특화된 관통 속성 데미지 딜러로 디자인됐다.

새로운 이벤트 스토리 외에도 특별 출석 이벤트를 통해 고성능 2성 캐릭터 '츠바키', '유우카', '세리카', '무츠키', '모모이', '치세' 중 하나를 선택해 얻을 수 있는 특별 출석 이벤트가 적용된다. 신규 이용자를 위한 계정 경험치 2배·특정 임무 보상 3배 이벤트 또한 열린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