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얼5로 재탄생하는 2014년작 '세븐나이츠'
'좋은 리메이크' 목표…글로벌 원빌드 서비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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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을 넥슨, 엔씨소프트와 같은 대형 게임사와 같은 '3N'의 반열에 올린 게임이라면 단연 '세븐나이츠'가 손꼽힌다. 넷마블을 대표하는 오리지널 IP인 세븐나이츠가 올해 '세븐나이츠 리버스'란 이름으로 부활한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9주년을 맞은 2023년 3월, 가칭 '더 세븐나이츠'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세븐나이츠의 인기 캐릭터 '에이스'가 검술 수련을 하는 모습을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해 원작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해 3월에는 게임의 정식 명칭이 '세븐나이츠 리버스'로 확정됐으며, 11월 지스타를 통해 전시가 이뤄졌다. 이와 더불어 개발사 넷마블넥서스의 김정기 대표와 본사 넷마블의 이종혁 사업부장이 함께하는 미디어 그룹 인터뷰가 열렸다.
김정기 대표는 "처음 프로젝트를 발표했던 프로토타입, 알파 단계에는 10명 정도로 프로젝트릴 시작했으나 지금은 100명 넘는 인원으로 구성됐다"며 "최대한 원작에 가깝게 디자인하는 가운데 글로벌 원빌드로 서비스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혁 부장은 "10년 전에는 국민 게임으로 각광받았던 게임인 만큼 기존 팬들에게 리메이크 잘했다는 칭찬을 받는 것을 큰 목표로 두고 있다"면서도 "리버스를 계기로 세븐나이츠를 새로이 접하고 사랑해주는 이용자들이 더해져 원작보다 더욱 크게 흥행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올 상반기 안에 PC·모바일 멀티 플랫폼 게임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