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마치가 이룬 꿈 '슈퍼노바', 롯데시네마서 국내 단독 상영

롯데시네마가 도쿄 증권 거래소 상장사 커버(Cover Corp.)가 운영하는 '홀로라이브 프로덕션' 소속 버추얼 유튜버 '호시마치 스이세이(星街すいせい)'의 오프라인 콘서트 '슈퍼노바(SuperNova)' 국내 라이브뷰잉(Live viewing, 해외나 먼 지역에서 하는 콘서트나 공연을 위성 생중계로 송출받아서 보는 것)을 단독 상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슈퍼노바'는 스이세이의 데뷔 후 세 번째 솔로 콘서트로, 일본을 상징하는 대형 공연장 '무도관'에서 오는 2월 1일 막을 연다.

스이세이는 2018년 3월 데뷔, 올해 7주년을 앞둔 버튜버로 현재 유튜브 구독자는 259만명이다. 데뷔 당시부터 '버추얼 아이돌'로서 무도관에서 라이브를 갖는 것을 목표로 활동해온 만큼 이번 콘서트는 꿈을 이룬 무대로 더욱 큰 의미를 가질 전망이다.

롯데시네마는 2월 1일 당일 잠실 월드타워점과 건대입구·홍대입구·부산본점에서 라이브뷰잉 상영에 나선다. 건대입구점에 소재한 버튜버 전용 공간 '브이스퀘어'에서도 연계 이벤트가 열릴 전망이다.
김세환 롯데컬처웍스 엑스콘팀장은 "지난해 호시마치 스이세이의 '라이브 투어'에서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며 "스이세이가 꿈의 무대에 오르는 감동적 순간을 한국에서도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라이브뷰잉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