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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보호 위반" 구글, '가짜 리뷰' 바이럴 기업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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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보호 위반" 구글, '가짜 리뷰' 바이럴 기업 제재

구글이 가짜 리뷰 작성 기업과 게시자에 대해 제재를 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구글이 가짜 리뷰 작성 기업과 게시자에 대해 제재를 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구글이 가짜 리뷰를 작성해 특정 업체의 별점을 높이는 영국 기업을 포함해 게시자를 제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4일(현지시간) 구글이 가짜 리뷰를 작성하는 기업 비즈니스 프로필에 경고 표시를 부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영국 경쟁시장청(CMA)의 요구에 의한 것으로 구글은 가짜 리뷰를 삭제하고, 향후 게시자가 리뷰를 남기는 것을 금지할 예정이다. 영국 당국은 "가짜 리뷰 작성을 금지하기 위해 엄격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또한 별점을 높일 목적으로 가짜 리뷰를 의뢰하는 사업체에 대해서도 경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3년 동안 가짜 리뷰에 대한 제재 진행 상황을 CMA에 보고할 것으로 전해졌다.
CMA는 지난 2021년 구글과 아마존이 가짜 리뷰 작성을 방치한 것에 대해 소비자 보호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조사에 나섰다. 규제 당국은 여전히 구글과 아마존을 조사하고 있으며 적절한 시기에 관련 사건을 업데이트 할 것이라고 밝혔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