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롤스타즈·마인크래프트 등도 상승세
![구글 플레이스토어 1월 5주차(27일~2월 2일) WAU(주간활성이용자) 순위를 나타낸 표. 순위 변동과 증가율은 1월 4주차(20일~26일)와 비교한 것. 표=모바일인덱스·이원용 기자](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5020611230106635c5fa75ef8612254575.jpg)
초등학생들의 국민 게임으로 꼽히는 '로블록스'가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 주간 활성 이용자(WAU) 순위 1위를 탈환했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의 1월 5주차(27일~2월 2일) WAU를 살펴보면 로블록스가 '로얄 매치'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2023년 12월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의 일이다.
1월 마지막 주는 설 연휴 기간이었던 만큼, WAU 최상위 10개 게임 모두 전주 대비 이용자 수가 상승했다. 로블록스 외에도 '브롤스타즈'나 '마인크래프트' 등 10대 게이머들에게 인기가 많은 게임들은 모두 전주 대비 10만명 이상의 WAU 증가세를 보였다.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이 10위에서 9위까지 치고 올라온 가운데 WAU 11위는 넵튠 '무한의 계단(27만8488명)', 12위는 나이언틱 '피크민 블룸(27만244명)', 13위는 어썸피스 '좀비고등학교(25만3977명)'이 차지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1월 5주차 WAU 톱10 게임 중 같은 기간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게임은 주간 매출 6위 로블록스와 7위 로얄 매치였다. 이 외에도 쿠키런: 킹덤이 14위, '전략적 팀 전투'가 16위, 브롤스타즈가 25위에 자리 잡았다.
같은 주 매출 톱5 게임들의 WAU와 전주 대비 변화율은 △1위 센추리 게임즈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17만5891명(+13.09%) △2위 퍼스트펀 '라스트 워: 서바이벌' 15만1067명(+11.05%) △3위 엔씨소프트 '리니지M' 11만593명(7.22%) △4위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5만2424명(+1.43%) △5위 위메이드커넥트 '로스트 소드' 12만5146명(0.73%)으로 집계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