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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2024년 매출 2362억원…전년比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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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2024년 매출 2362억원…전년比46.6%↑

6월 신작 '쿠키런: 모험의 탑' 흥행
내년 신작으로 '오븐스매시' 준비
데브시스터즈가 신작 '쿠키런: 모험의 탑' 흥행에 힘입어 2024년 매출이 2023년 대비 46.6% 증가하는 등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사진=데브시스터즈이미지 확대보기
데브시스터즈가 신작 '쿠키런: 모험의 탑' 흥행에 힘입어 2024년 매출이 2023년 대비 46.6% 증가하는 등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사진=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가 2024년 연간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2362억원, 영업이익 272억원, 연 순이익 34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번 실적은 2023년 대비 매출 46.6%가 증가하고 영업손실 480억원, 순손실 497억원에서 흑자로 전환한 것이다.

4분기에 한정한 실적은 매출 501억원, 영업이익 7억원, 당기순이익 39억원이다. 지난해 4분기 대비 매출 33%가 늘고 영업손실 118억원, 순손실 166억원에서 흑자 전환했다. 직전 분기인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 30.3%, 영업이익 94.6%, 순이익 72.8%가 줄었다.

데브시스터즈 2024년 실적 발표 자료. 사진=데브시스터즈이미지 확대보기
데브시스터즈 2024년 실적 발표 자료. 사진=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는 지난해 6월 '쿠키런: 모험의 탑' 서비스를 개시, 3분기에 신작 효과가 집중됐다. 이 게임은 출시 직후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4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해외에선 대만 매출 2위, 태국 매출 3위 등을 기록했다.

대표작 '쿠키런: 킹덤' 역시 견실한 성과를 이어갔다. 신규 이용자 수는 2023년 대비 오히려 27% 증가, 글로벌 이용자 수는 7200만명(중국 제외)을 돌파했다.

차기작으로는 대전 액션 게임 '쿠키런: 오븐스매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 외에도 '모험의 탑' 일본 현지 서비스를 앞두고 2월 21일 현지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