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맺어진 격투의 세계…엔씨 리니지W, '철권'과 컬래버

오는 26일 업데이트 예정…'저니 오브 모나크'에도 적용

리니지W·철권 컬래버레이션 공식 영상 갈무리. 캐릭터는 철권의 '카자마 진(왼쪽)'과 리니지의 '데포르쥬'.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의 MMORPG '리니지W'가 일본의 인기 대전 격투 게임 '철권'과 컬래버레이션한다.

리니지W 운영진은 13일 저녁 8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차기 업데이트 쇼케이스 '스튜디오W: 리부트'를 진행했다. 방송 중 약 1분 길이의 리니지W·철권 컬래버레이션 안내 영상이 깜짝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리니지 시리즈의 '데포르쥬'와 '켄라우헬'이 이끄는 군대가 각각 철권의 양대 주인공 '카자마 진', '미시마 카즈야'와 연합해 맞붙는 모습이 연출됐다.

컬래버레이션 내용은 자세히 공개되지 않았으나 카자마 진, 미시마 카즈야 등 철권 시리즈의 캐릭터들이 리니지W 인게임 캐릭터와 스킨 등으로 구현될 전망이다. 리니지W 외에도 파생작인 '저니 오브 모나크'에서도 컬래버레이션 이벤트가 적용될 예정이다.

리니지W와 철권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는 오는 26일 자세히 공개된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