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특수 종료…브롤스타즈·마인크래프트도 하향세
![구글 플레이스토어 2월 1주차(3일~9일) WAU(주간활성이용자) 순위를 나타낸 표. 순위 변동과 증가율은 1월 5주차(27일~2월 2일)와 비교한 것. 표=모바일인덱스·이원용 기자](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5021422053808487c5fa75ef8612254575.jpg)
설 연휴 특수에 힘입어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주간 활성 이용자 수(WAU) 순위 1위에 올랐던 '로블록스'가 연휴 특수가 끝난 후 '로얄 매치'에게 왕좌를 내줬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의 2월 1주차(3일~9일) 자료에 따르면 로블록스에는 전주 대비 19만3131명이 적은 67만2165명이 접속했다.
로블록스 외에도 '브롤스타즈'와 '마인크래프트' 등 10대 게이머들에게 인기를 끄는 게임들이 전주 대비 10만명 이상의 감소세를 보였다. '포켓몬 고'는 이용자 수 감소세는 5만명에 불과했으나 8위에서 10위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주 동시 접속 11위를 기록했던 넵튠 '무한의 계단(16만7315명, 이하 2월 1주차 구글 플레이스토어 WAU)' 역시 이번주 23위까지 순위가 내려왔다. 그 자리는 나이언틱 '피크민 블룸(25만2670명)'이 채웠으며 111% '운빨존많겜(20만4537명)', 킹 '캔디크러쉬사가(20만1944명)' 등이 그 뒤를 따랐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1월 5주차 WAU 톱10 게임 중 같은 기간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게임은 주간 매출 5위 로블록스였다. 이 외에도 로얄 매치가 7위, 쿠키런: 킹덤이 14위, 브롤스타즈가 24위에 자리 잡았다.
같은 주 로블록스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한 네 게임의 WAU와 전주 대비 변화율은 △1위 엔씨소프트 '리니지M' 11만2024명(+1.29%) △2위 퍼스트펀 '라스트 워: 서바이벌' 13만9314명(-7.78%) △3위 센추리 게임즈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17만2456명(-1.95%) △4위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5만889명(-2.93%)로 집계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