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용 수준의 암호화 방식(AES 256) 적용
클라우드 서비스 기본 제공…손쉬운 영상 확인
월 4000원대 저렴한 가격에 이용 가능
클라우드 서비스 기본 제공…손쉬운 영상 확인
월 4000원대 저렴한 가격에 이용 가능

홈CCTV 이용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해킹으로 인한 사생활 유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해킹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이 LED 변화나 로그인 기록 확인 등에 의존해 명확하지 않아 보안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씨큐비스타 등 보안업계에 따르면 국내 IP카메라의 80%는 중국산이다.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빠르게 시장을 장악했지만 백도어 논란이 끊이지 않는데다 홈CCTV를 통해 촬영된 사생활 영상이 고스란히 유출된 사례가 많아 홈캠 설치도 불안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KT는 군사기밀 관리 수준의 암호화 규격(AES 256)을 통과한 안심할 수 있는 'KT 홈캠 안심'을 선보였다. 허용된 사용자만 접속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방식으로 외부 접근을 차단하고, 모든 기능을 제한하는 개인 정보 보호 모드를 통해 보안을 강화했다. 또한 KT의 네트워크 보안 환경을 적용해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양방향 통화 기능을 지원해 휴대전화 없이도 집에 있는 가족과 통화할 수 있으며, 홈캠의 카메라버튼을 누르면 밖에 있는 보호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월 4400원이며, KT 인터넷 에센스(1G) 이상 사용 시, 월 1,100원 할인 받아 월 3,3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KT Shop에서 구매한 선착순 100명에게 네이버페이 5만원권을 제공하며, 가입 인증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KT 마케팅혁신본부장 권희근 상무는 “육아, 어르신 돌봄, 반려동물 케어 등 홈캠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해킹과 가격 걱정을 줄인 합리적인 상품을 선보이고자 했다”며 “KT의 우수한 네트워크 환경과 밀착CS 인프라를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