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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도입·지역 리그 연계…넥슨 FC 온라인 e스포츠 '대격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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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도입·지역 리그 연계…넥슨 FC 온라인 e스포츠 '대격변'

LCK에도 적용된 프랜차이즈…1부 승격·강등전 폐지
대통령배 KeG 입상 선수에 2부 리그 참가권 제공
서울 잠실 소재 비타500 콜로세움(현 DN 콜로세움)에서 2024년 7월 7일 열린 'eK리그 챔피언십' 그랜드 파이널 현장 전경. 사진=넥슨 'FC 온라인' 공식 유튜브 채널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잠실 소재 비타500 콜로세움(현 DN 콜로세움)에서 2024년 7월 7일 열린 'eK리그 챔피언십' 그랜드 파이널 현장 전경. 사진=넥슨 'FC 온라인' 공식 유튜브 채널

넥슨을 대표하는 스포츠 게임 'EA 스포츠 FC 온라인' e스포츠에 대규모 개편이 적용된다. 공식 대회에 구단 프랜차이즈 제도가 도입되는 한 편 정부의 지역 e스포츠 리그와의 연계성 또한 강화될 전망이다.

프랜차이즈 제도는 프로 스포츠 리그에 공식 참가권을 부여하는 제도를 일컫는다. 1부 리그와 2부 리그 간 승격·강등전을 폐지하는 대신 참가 구단을 고정, 생태계 전반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제도다.

국내에선 4대 구기 종목 중 축구를 제외한 야구, 농구, 배구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최대 규모 e스포츠 종목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회 'LCK(LOL 챔피언스 코리아)'에도 2021년 도입됐다.

프랜차이즈 도입에 따라 국내 FC 온라인 공인 구단은 T1, 젠지 e스포츠, KT롤스터, DRX, BNK 피어엑스, 농심 레드포스, DN 프릭스, 디플러스 기아 8곳으로 확정됐다.

또 국내 최상위 FC 온라인 e스포츠 리그 'eK리그 챔피언십'은 올해부터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로 개편된다. 공식 참가팀 여덟 곳에서 각각 4명을 출전, 총 32명이 맞붙는 형태로 연 2회에 걸쳐 진행된다.

FC 온라인 프랜차이즈 제도에 참가한 8개 팀의 로고.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T1, 디플러스 기아, KT 롤스터, DN 프릭스, DRX, BNK 피어엑스, 농심 레드포스, 젠지 e스포츠. 사진=넥슨이미지 확대보기
FC 온라인 프랜차이즈 제도에 참가한 8개 팀의 로고.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T1, 디플러스 기아, KT 롤스터, DN 프릭스, DRX, BNK 피어엑스, 농심 레드포스, 젠지 e스포츠. 사진=넥슨

각 구단의 예비 선수는 물론 프로 지망생까지 참여할 수 있는 2부 리그 'FC 온라인 퓨처스 리그(FFL)' 또한 병행된다. 여기에 세미 프로 레벨 오픈 리그를 연 6회 이상 개최해 프로 레벨의 선수층을 확충하고 각 구단이 이적 시장을 통해 선수를 수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전국 단위 e스포츠 리그인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리그(KeG)에 FC 온라인을 정식 종목으로 채택했다. KeG에서 상위 입상한 지역별 대표들에게는 FFL에 출전할 수 있는 시드권을 배정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KeSPA는 올 초 '2025 e스포츠 지역 리그' 계획을 발표했으며 3개 정식 종목에 'FC 온라인' 기반 모바일 게임 'FC 모바일'을 포함했다. 모바일 외에도 PC 버전에 있어서도 대학 리그와 중고교 리그 등 활성화를 위해 넥슨과 지속 협력, 아마추어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첫 FC 온라인 최상위 리그 '2025 FSL 스프링'은 오는 3월 31일,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개막한다. 총 상금 규모는 지난해 대비 4배 확대된 10억원으로 책정됐다. 대회 성적 상위 2개 팀에는 국제 대회 'FC 프로 마스터즈'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