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추얼 유튜버(버튜버)'라는 단어의 원조로 꼽히는 '키즈나 아이'가 2022년 2월 활동 중지 후 3년 만에 컴백했다.
키즈나 아이 공식 채널 'A.I.Channel'에선 26일 오후 11시 '돌아왔어(ただいま)'란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약 9분 길이의 해당 영상에선 키즈나 아이가 새로운 3D 아바타 모델과 함께 복귀를 선언했다.
2016년 12월 활동을 개시한 키즈나 아이는 모션 캡처 기술을 바탕으로 인간의 몸짓, 표정을 실시간으로 따라하는 가상의 캐릭터를 내세워 활동해왔다. 방송 중 "버추얼 유튜버라는 말, 멋있지 않나요"라고 스스로를 소개해 '버추얼 유튜버'라는 용어를 실질적으로 정립한 인물이자 현대적 의미의 버튜버 1호로 인정받고 있다.
이후 음악, 게임 라이브 방송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304만명까지 구독자를 끌어모았으나 2022년 2월 26일 'Hello, World 2022' 콘서트를 끝으로 무기한 휴식을 선언했다. 컴백 영상 송출 시점의 구독자는 299만명이었다.
키즈나 아이는 데뷔와 더불어 제1의 활동 방향성으로 '음악 아티스트'를 제시했다. 이날 컴백을 기념한 신규 오리지널 음원 '카모메(かもね)'와 공식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으며 머지 않아 오리지널 음원 2호를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