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2인에 프랑스 항공권·경기 티켓 제공

넥슨이 모바일 축구 게임 'EA 스포츠 FC 모바일' e스포츠와 관련해 프랑스 프로 축구 대회 '리그앙 맥도날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국내 축구 팬과 모바일 게임 팬층을 프랑스 축구와 축구 e스포츠계와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리그앙과 더불어 'e리그앙 투어' 역시 이번 파트너십에 함께했다.
넥슨은 오는 5월 개최 예정인 한중일 3국 대항전 'FC 프로 마스터즈'의 한국 대표 선발전을 이번 파트너십과 연계할 계획이다. 국가대표로 선정된 이들에겐 오는 5월 18일 열릴 예정인 파리 생제르망 관람권과 경기장 투어 티켓, 왕복 항공권과 숙박권을 부상으로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EA 스포츠 FC 모바일은 미국 일렉트로닉 아츠(EA)에서 개발해 넥슨에서 국내 서비스를 맡고 있는 'EA 스포츠 FC 온라인'의 모바일 버전이다. 2020년 6월 출시돼 올해로 5주년을 앞두고 있다.
FC 프로 마스터즈 한국 대표 선발전은 오는 3월 26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예선을 거쳐 4월 오프라인 예선으로 이어진다. 5일과 6일 40인 단위 예선, 12일 4인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대회를 거쳐 총 2인의 대표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