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게임 테스트 플랫폼 'xCBT' 앱스트랙트에 론칭

웹3 게임 전용 베타 테스트 플랫폼 운영사 xCBT가 레이어2 네트워크 '앱스트랙트(Abstract)'에 플랫폼을 론칭한다고 18일 밝혔다.

xCBT는 출시 직전 게임의 '경쟁형 베타 테스트(Competitive Beta Test)'를 지원하는 플랫폼을 지향한다. 통상적인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에 e스포츠식 경쟁 요소를 도입, 출시 전부터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게임성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플랫폼이 온보드된 앱스트랙트는 이더리움 레이어2 기반 블록체인 '프레임(Frame)'을 전신으로 한다. NFT 프로젝트 '퍼지펭귄' 운영사 이글루가 지난해 인수하며 지금의 명칭으로 바뀐 것으로 실시간 피드백 반영, 일상 서비스 접목 등 '소비자 지향적 네트워크'를 표방한다.

xCBT는 블록체인 기업 미네랄허브 출신 노홍균 대표가 게임 테스트 플랫폼 지라운드(G.Round) 창립 멤버들과 함께 설립한 신생 플랫폼이다. 최근 100만달러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노홍균 xCBT 대표는 "대형 벤처 캐피털이나 '에어드롭 헌터'의 토큰 덤핑을 방지, 진정으로 게이머와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상체계를 설계하려 한다"며 "소비자 친화적 블록체인 '앱스트랙트'와 결합을 통해 게임 사전 마케팅에 최적화된 리소스를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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