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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게임·e스포츠에 마술까지, 다채롭게 즐기는 '배그' 8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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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게임·e스포츠에 마술까지, 다채롭게 즐기는 '배그' 8주년

서울 성수서 '펍지 팬 페스타' 사흘 간 개최
체험 공간, 차기작 시연, 무대 행사 진행
프로 선수, 크리에이터, 최현우 마술사 초청
서울 성수에서 '펍지: 배틀그라운드' 8주년 기념 팬 페스타가 열렸다.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성수에서 '펍지: 배틀그라운드' 8주년 기념 팬 페스타가 열렸다. 사진=이원용 기자

크래프톤이 자사 대표작 '펍지: 배틀그라운드' 출시 8주년을 맞아 오프라인 행사 '펍지 팬 페스타 서울'을 개최했다.

이번 팬 페스타는 서울 성수동에서 실내, 실외 팝업 스토어 형태로 21일 막을 열었다. 현장 체험 공간과 굿즈 매장, e스포츠와 토크쇼·웹 예능 등 무대 행사로 구성됐다.

배틀그라운드 팬 페스타 야외 미니 게임 체험을 위해 줄지어 선 방문객들.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배틀그라운드 팬 페스타 야외 미니 게임 체험을 위해 줄지어 선 방문객들. 사진=이원용 기자

야외 체험 공간은 △사격 훈련소 △순발력 훈련소 △집중력 훈련소 △조종 훈련소 등 미니 게임 4종으로 구성됐다. 이에 더해 몸으로 즐기는 인형뽑기 게임 '온몸 파밍 크레인'을 통해 레이저(RAZER) 게이밍 기어 세트, 삼성전자 SSD, '배틀그라운드(배그)' 쿠션 등의 경품을 제공했다.
행사 첫 날 실내 무대에선 배그 e스포츠 인기 선수 8명이 일반 시청자 88명과 맞붙는 '8 대 88, 프로를 이겨라' 이벤트 매치와 크리에이터 8명이 시청자 88명이 함께하는 'G코인 사냥대회'가 열렸다.

팬 페스타 무대 행사 현장의 모습. 왼쪽부터 김지수 해설위원, 박상현 캐스터, 신정민 해설위원.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팬 페스타 무대 행사 현장의 모습. 왼쪽부터 김지수 해설위원, 박상현 캐스터, 신정민 해설위원. 사진=이원용 기자

참가 게스트는 구체적으로 △선수 8인: '살루트' 우제현, '규민' 심규민, '헤븐' 김태성, '디엘' 김진현, '이노닉스' 나희주, '제니스' 이재성, '토시' 성윤모, '빈' 오원빈 △크리에이터 8인: 깨박이, 미르다요, 박나닝, 박사장, 수피, 윤루트, 킴성태, 콩천이었으며 박상현 캐스터와 김지수·신정민 해설위원이 진행자로 함께했다.

토요일인 22일에는 업데이트 로드맵을 훑어보는 '전지적 배그 시점(전배시)'가 역대 최초로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되며 '퀴즈쇼 배그 상식왕', 파트너 크리에이터와의 1:1 아레나 이벤트전이 열린다. 팬 페스타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배그 토론 배틀'과 더불어 마술사 최현우의 매직 디너 쇼가 예정돼있다.

'펍지: 블라인드스팟' 시연 공간의 모습.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펍지: 블라인드스팟' 시연 공간의 모습. 사진=이원용 기자

차기작 '펍지: 블라인드스팟' 체험 공간 또한 마련됐다. 택티컬 탑 뷰 슈팅 장르 게임으로 이달 초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무료 체험판이 공개됐던 게임이다.

펍지: 배틀그라운드는 2017년 3월 스팀 플랫폼에서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형태로 출시됐으며 엑스박스와 플레이스테이션 등 콘솔 플랫폼으로 이식됐으다. 누적 판매량은 7500만장으로 국산 게임 중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게임이며 현재는 패키지 게임이 아닌 부분 유료화 온라인 게임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팬 페스타 실내 공간의 모습.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팬 페스타 실내 공간의 모습. 사진=이원용 기자

크래프톤은 8주년을 맞이한 올해에도 꾸준히 업데이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언리얼 엔진 5로 그래픽 리뉴얼, 이용자 제작 콘텐츠(UGC) 활성화 등이 예정돼있으며 지난해 론도, 사녹 등 전장을 통해 공개된 '지형 파괴' 시스템을 타 전장에도 적용하는 등 콘텐츠 업데이트도 병행한다.

e스포츠 또한 지역 단위 리그에 4번의 글로벌 시리즈, 국가 대항전 '네이션스 컵', 글로벌 챔피언십 등을 그대로 개최하며 3인칭 시점 전문 대회 '펍지 플레이어스 투어'를 새로이 선보인다. 올 한 해 동안 프리미엄 차량 브랜드 2종과 패션 브랜드, 글로벌 셀러브리티와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격 실력을 검증할 수 있는 미니 게임 '사격 훈련소'.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사격 실력을 검증할 수 있는 미니 게임 '사격 훈련소'. 사진=이원용 기자
8.88초에 가까운 시간에 맞춰 버튼을 눌러야하는 '순발력 훈련소'.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8.88초에 가까운 시간에 맞춰 버튼을 눌러야하는 '순발력 훈련소'. 사진=이원용 기자
'집중력 훈련소'에선 떨어지는 무작위로 떨어지는 스틱을 최대한 많이 받아내야한다.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집중력 훈련소'에선 떨어지는 무작위로 떨어지는 스틱을 최대한 많이 받아내야한다. 사진=이원용 기자
여러 장애물을 건너 골인 지점에 공을 굴려 넣어야 하는 '조종 훈련소'.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여러 장애물을 건너 골인 지점에 공을 굴려 넣어야 하는 '조종 훈련소'. 사진=이원용 기자
야외 공간의 메인 무대 '온몸 파밍 크레인'.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야외 공간의 메인 무대 '온몸 파밍 크레인'. 사진=이원용 기자
스스로 인형뽑기 크레인이 돼 다양한 상품을 직접 얻을 수 있다.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스스로 인형뽑기 크레인이 돼 다양한 상품을 직접 얻을 수 있다. 사진=이원용 기자
배틀그라운드 테마 쿠키의 모습. 사진=이원용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배틀그라운드 테마 쿠키의 모습. 사진=이원용 기자
방문객들을 위해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공간도 있었다.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방문객들을 위해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공간도 있었다. 사진=이원용 기자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