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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신의 탑' 모바일, 버튜버 '홀로라이브'와 컬래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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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신의 탑' 모바일, 버튜버 '홀로라이브'와 컬래버

넷마블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가 버추얼 유튜버 그룹 '홀로라이브 프로덕션'과 컬래버레이션한다. 사진=넷마블이미지 확대보기
넷마블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가 버추얼 유튜버 그룹 '홀로라이브 프로덕션'과 컬래버레이션한다. 사진=넷마블
넷마블의 모바일 수집형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에 일본 유명 버추얼 유튜버(버튜버) 그룹 '홀로라이브 프로덕션'과 컬래버레이션한 콘텐츠가 업데이트된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최근 10초 길이의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홀로라이브 프로덕션의 로고가 공개됐으나 명확한 콘텐츠의 내용, 업데이트 시점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홀로라이브는 일본 도쿄 증권거래소 상장사 커버(Cover Corp.)가 2016년부터 운영해온 버튜버 그룹이다. 영미권과 인도네시아 지부를 포함해 총 11명의 200만 팔로우 버튜버를 보유해 업계 최고의 인기 그룹으로 손꼽힌다.

국내에선 그간 스튜디오비사이드 '카운터사이드'나 플레이위드코리아 '씰M' 등 게임에 홀로라이브 버튜버들이 캐릭터로 등장했다. 또 컴투스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등이 글로벌 프로모션을 하는 과정에서 OST를 제작하거나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형태로 협력한 사례가 있었다.
그러나 국내 대형 게임사가 국산 웹툰 등 타 IP를 기반으로 제작한 게임에 해외 인기 버튜버가 등장한 사례는 전례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넷마블은 게임 사업에 있어 버튜버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왔다. 지스타에선 2년 연속으로 국내 유명 버튜버 '이세계아이돌'을 게스트로 초청했다. 올 2월에는 계열사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에서 5인조 버추얼 걸 그룹 '프리즈'를 결성, 론칭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