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부터 급여까지 OK
누적 이용자 1.8만 명 돌파
서류·급 통합 기능 주목
1년 만에 139만 시간 기록
누적 이용자 1.8만 명 돌파
서류·급 통합 기능 주목
1년 만에 139만 시간 기록

알바몬의 알바 근태·급여 관리 서비스 '보스몬'이 앱 출시 1년 만에 기능 고도화와 함께 누적 회원 수 증가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31일 알바몬에 따르면, 보스몬은 △직원 출·퇴근 관리 △실시간 급여 계산 △급여명세서 발급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알바생을 고용하는 매장 사업주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 1분 단위의 정밀한 근태 관리와 엑셀 등 별도 프로그램 없이 급여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2024년 3월 기준, 보스몬 누적 이용자는 사업주와 직원 포함 1만8500명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기록된 총 근무 시간은 139만 5000시간, 정산된 급여액은 144억8700만 원에 달하며, 약 2만 건 이상의 관련 서류가 보스몬에 안전하게 보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짧은 시간 내 성장을 이룬 배경에는 사업주와의 지속적인 피드백을 반영한 기능 업데이트와 서비스 고도화 전략이 있다.
먼저 등록된 직원 정보를 토대로 법적 효력을 갖는 근로계약서를 작성 및 발송할 수 있도록 해 직원 관리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또한, 근로계약서, 급여명세서, 보건증 등 채용 서류를 온라인으로 안전하게 보관하는 문서함 기능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사장이 직원에게 공지사항이나 업무 내용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매장공지' 기능도 신설됐다. 이를 통해 교육이나 인수인계 과정에서의 번거로움을 줄였다. 최근에는 사전에 설정된 출퇴근 시간 기준으로 자동 근태 관리와 급여 정산이 가능한 ‘자동 출퇴근’ 기능도 도입되며 편의성을 더했다.

서비스 이용 경험에 대한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 카페 사업주는 "월급을 개별 계산하고 지급명세서를 만들 필요 없이 급여가 자동 정산돼 편리하다"라며 "월급을 개별 계산하고 지급명세서 만들 필요 없이 급여가 자동으로 정산돼 편리하다"라며 "여러 매장의 직원을 관리할 때도 근태와 급여, 서류 관리를 한 번에 할 수 있어 불필요한 업무 시간이 크게 단축됐다"고 밝혔다.
보스몬은 서비스 론칭 1주년을 기념해 사업주 대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규 직원을 등록한 선착순 100명의 사업주에게는 네이버페이 상품권이 제공되며, 해당 이벤트는 다음 달 23일까지 보스몬 계정 보유 사업주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준혁 보스몬기획팀 팀장은 "지난 1년간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많은 소상공인을 직접 만나 소통하고 기능 개선을 지속했기에 빠르게 이용자 증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업종, 규모와 관계없이 사업주들이 안심하고 매장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서비스 업데이트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스몬은 최근 △GS리테일 △현대벤디스 △티오더 △인천 소상공인연합회 등과 잇따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으로는 AI 기술을 활용한 기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매장 운영 효율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김지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inma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