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3월 '유동성 1위' 기념 이벤트 진행

빗썸이 3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가운데 유동성 지표 1위를 기록한 것을 기념해, 직접 체험형 이벤트 2종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유동성은 거래소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 중 하나다. 유동성이 높을수록 매수·매도 호가가 촘촘하게 형성돼, 이용자가 원하는 가격에 거래를 체결할 가능성이 높고 시장 충격도 상대적으로 적다. 이는 보다 안정적인 거래 환경 조성으로 이어진다.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기업 카이코(Kaiko)에 따르면, 빗썸은 3월 한 달간 대표적인 유동성 지표인 호가 잔량 부문에서 국내 거래소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가상자산별 하루 평균가격의 (+/-) 0.1% 범위 내에 존재하는 호가 잔량 금액을 기준으로 산정된 결과다.

빗썸은 이번 유동성 1위 달성을 기념해, 고객들이 직접 유동성 효과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오는 4월 9일까지 운영한다.
첫 번째는 유동성 '비교 후기' 작성 이벤트다. 참여자는 빗썸과 타 거래소의 유동성을 동일한 조건에서 거래한 후, 각 거래소의 호가창 화면을 비교한 영상 또는 사진과 함께 후기를 SNS에 업로드하고 이를 제출하면 된다. 우수 콘텐츠로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최대 1000만 원 상당의 비트코인(BTC)이 지급되며, 선착순 1000명에게는 원화 1만 원이 보상으로 제공된다.

두 번째는 유동성 1위 효과를 실거래로 체감할 수 있는 '직접 체험 이벤트'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유동성 직접 체험하기'를 클릭한 뒤, 빗썸에서 시장가 기준으로 매수 및 매도를 진행하면 거래 금액에 따라 보상이 제공된다. 거래 금액이 100만 원 이상일 경우 5000원이며, 1000만 원 이상일 경우 1만 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벤트와 관련한 상세 내용은 빗썸 공식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빗썸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원하는 가격에 쉽고 빠르게 거래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inma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