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형 스킨·의상 시스템 '컨텐더' 업데이트

크래프톤이 대표작 '펍지: 배틀그라운드'에 새로운 시스템 '저지력', '컨텐더' 등을 업데이트했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 PC 버전에는 지난 9일 35.1버전 업데이트가 적용됐다. 콘솔 버전 기준으로는 오는 17일 업데이트가 적용될 예정이다.
올 1월과 3월에 걸쳐 '실험실'을 통해 사전 테스트한 '저지력' 시스템이 정식으로 탑재된다. 총에 맞으면 체력 피해를 받는 것을 넘어 조준선이 흔들리거나 캐릭터가 뒤로 밀려나는 등 부가적 영향을 받는 기능이다.
총기 종류 별로 살펴보면 저격소총과 산탄총, 기관단총 등은 높은 저지력을 발휘하는 반면 돌격소총·경기관총·지정사수소총·권총·석궁 등은 대체로 낮은 저지력을 가진다. 또 거리가 멀어질 수록 저지력이 줄어드는 가운데 산탄총, 기관단총은 특히나 거리가 멀어질 수록 저지력이 크게 감소한다.

워크샵 페이지에는 새로이 '컨텐더'라는 탭이 추가됐다. 컨텐더는 캐릭터의 외모, 의상으로 이뤄진 세트다. 크레딧에 더해 '기록 파일'이라는 재화를 활용해 컨텐드들을 수집, 꾸밈 요소를 추가하는 등 업그레이드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35.1버전에선 이 외에도 '카라킨'과 '파라모' 전장에 4페이즈까지 활용 가능한 '부활 시스템'이 추가된다. '에란겔' 전장의 명예의 전당에는 2024년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우승팀 '디 익스팬더블스'를 기리는 기념 전시관이 마련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