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써쓰(NEXUS)가 게임 블록체인 플랫폼 크로쓰(CROSS)에서 게임 내 AI 에이전트를 상용화한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11일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크로쓰 생태계의 첫 코인과 게임 출시에 더해 게임 AI 에이전트 또한 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 1월 장현국 대표가 "대규모로 지속 가능한 AI 에이전트가 없다"고 언급한 데 이어 AI 관련 기능 업데이트를 본격 선언한 것이다. 장 대표는 "커뮤니케이션, 길드 운영, 토큰 거래 등 다각도로 역할을 확장, 가장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AI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에 앞서 넥써쓰는 AI 기반 게임을 개발 중인 법인 원유니버스에 100억원을 투자, 2대 주주로 자리 잡았다. 원유니버스와 넥써쓰는 모두 원티드를 모회사로 두고 있다.
넥써쓰는 특히 원유니버스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신진우 사외이사와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신진우 이사는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교수로 재임 중인 AI 전문가로, 더불어민주당 AI 강국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