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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경기도 '가족친화기업' 전용채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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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경기도 '가족친화기업' 전용채널 오픈

실시간 공고 정보 무료제공
복리후생 평가·현장실사 후 선정
구직자 대상 취업지원도 마련
잡코리아가 경기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경기가족친화 인증기업 채용관'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미지=잡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잡코리아가 경기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경기가족친화 인증기업 채용관'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미지=잡코리아
잡코리아가 경기도와 협력해 가족친화기업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채용관을 선보이며 일·가정 양립 실현을 위한 구직자 지원에 나섰다.

HR테크 플랫폼 잡코리아가 경기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경기가족친화 인증기업 채용관'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채용관은 국내 지방자치단체 중 경기도가 최초로 도입한 전용 채용 플랫폼으로, 일·가정 양립을 모범적으로 실천 중인 지역 우수기업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기업들은 출산 및 육아 지원 제도, 유연근무제 운영 등 다양한 기준에 대한 평가와 현장 실사를 거쳐 선정됐다.

잡코리아는 해당 인증기업들의 채용 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며 개발, 마케팅, 영업 등 다양한 직군의 구인 공고를 제공한다. 구직자는 직무, 지역, 고용형태 등 기준으로 공고를 분류해 검색할 수 있으며, 키워드 기반의 세부 검색 기능도 지원된다.
아울러 구직자 대상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 잡코리아는 경기가족친화 인증기업 입사를 희망하는 이들에게 △1:1 취업 컨설팅(30명) △인성역량 진단 쿠폰(100명) △AI 모의면접 쿠폰(100명)을 각각 선착순으로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채용관에 참여하는 기업은 △채용광고 쿠폰 △포지션 제안 서비스 △채용공고 컨설팅 △HR 매거진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채용관은 오는 12월 19일까지 약 8개월 간 운영된다. 공고 내용은 수시로 업데이트된다.

잡코리아는 지속가능한 고용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일·가정 양립 △양성평등 채용 △청년·취약계층 일자리 확대 등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역 및 업종별 전문 채용관을 지속 확대해왔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접목한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통해 구직자와 기업 간 연결 효율을 높이고 있다.

이지웅 잡코리아 플랫폼영업본부 본부장은 "경기도 내 가족친화제도를 선도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발굴해 구직자에게 소개하는 의미 있는 채용관"이라며, "앞으로도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전문 채용관 고도화를 통해 취업 성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inma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