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엔비디아와 협력 강화하는 위믹스…"게임·블록체인·AI 융합"

글로벌이코노믹

엔비디아와 협력 강화하는 위믹스…"게임·블록체인·AI 융합"

위믹스 로고. 사진=위믹스이미지 확대보기
위믹스 로고. 사진=위믹스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위믹스(WEMIX) 개발진이 엔비디아와 협력을 강화, 기존의 게임 블록체인에 AI 기술까지 융합하겠다는 비전을 공개했다.

위믹스 팀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급변하는 기술 트렌드 속에서 블록체인 산업은 단순한 금융 기술을 넘어 첨단 기술 융합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며 "특히 AI는 전에 없던 몰입형 경험, 사용자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게임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1월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2025에서 엔비디아는 AI 기술을 활용한 개발 지원 서비스 '엔비디아 에이스'의 실제 사용 사례로 위메이드의 차기작 '미르 5'를 공개했다. 미르 5에는 AI로 이용자의 패턴을 학습하는 스마트 보스 '아스테리온'이 등장할 전망이다.

위믹스 팀은 미르 5 외에도 여러 게임에 AI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는 엔비디아가 제공하는 AI 기반 그래픽 개선 기술을 전면 도입한다.

또 1인칭 슈팅(FPS) 게임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에 AI 전투 분석 장비 '바이퍼'를 선보인다. 바이퍼는 전술 카메라와 헤드셋, 드론 등의 장비로 전장 데이터를 수집, 이용자에게 핵심 정보를 제공한다. 여기에 AI 자동 음성 인식 기술 '엔비디아 리바'를 적용해 보다 몰입감 있는 전장 분석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위믹스 팀은 "지능적이고 몰입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더욱 생생하고 현실저긍로 표현되는 게임 세계에 더해 블록체인 기술로 게임 내 자산의 진정한 소유권을 제공할 것"이라며 "끝없는 기술 혁신, 사용자 중심 서비스를 통해 웹3 게임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