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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업계 최초로 '제품 탄소발자국 방법론'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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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업계 최초로 '제품 탄소발자국 방법론' 인증 획득

LG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글로벌 검사 인증 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제품 탄소발자국 방법론'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LG디스플레이이미지 확대보기
LG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글로벌 검사 인증 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제품 탄소발자국 방법론'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글로벌 검사 인증 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제품 탄소발자국 방법론'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1872년 설립된 TUV 라인란드 그룹은 독일 쾰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세계 61개국 490여 지사에 약 1만33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TUV 라인란드는 기업과 기술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기술 시스템 및 제품의 시험, 인증, 검사, 평가 및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제품 탄소발자국 방법론'은 제품 생애주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정량적으로 산출하는 체계를 갖춘 기업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LG디스플레이는 저탄소 제품 수요 확대, 인증 정보 요청 확대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국제 표준에 기반한 제품 탄소발자국 평가 체계를 수립했다.
제품 기본 정보만 입력하면 기존 제품 개발 시스템 데이터와 연동해 탄소발자국 수치를 손쉽게 산출하는 제품 탄소발자국 평가 IT 시스템도 자체 구축했다.

이번 인증을 토대로 글로벌 고객사 등 주요 이해관계자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친환경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LG디스플레이는 기대했다.

박정기 LG디스플레이 중형개발그룹장은 "이번 인증은 친환경 제품 관리 체계가 글로벌 신뢰성을 확보했음을 보여주는 유의미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정량적 데이터 기반의 투명한 ESG 경영을 위해 다양한 기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