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배그 등과 더불어 최고 등급

넵튠 산하 님블뉴런의 온라인 경쟁 게임 '이터널 리턴'이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선정 e스포츠 전문 종목으로 승격됐다.
문체부는 e스포츠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거, 오는 2026년까지 정식 e스포츠 종목들을 공고했다. 정식 종목은 '전문'과 '일반' 종목으로 나뉘며 그 아래로 '전략', '시범' 종목이 존재한다.
이번 승격을 통해 이터널 리턴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펍지: 배틀그라운드(배그)', '배그 모바일', 'FC 온라인', '발로란트'와 더불어 여섯 번째 전문 종목으로 등록됐다. 지난 2023년 일반 종목으로 등록된 후 2년 만에 승격됐다.

님블뉴런은 얼리 액세스 시절부터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대회를 수 차례 선보였다. 정식 출시 후 공식적인 시즌을 개시, 현재 시즌 7 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국내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지역 연고 대회 '이터널 리턴 내셔널 리그'도 지난해 공식 출범했다.
김승후 님블뉴런 대표는 "2년 만에 전문 종목으로 승격해 이터널 리턴 e스포츠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지난 해 성공적으로 끝마친 내셔널리그와 같이 다양한 지역에서 이스포츠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