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들에게 '일하기 좋은 일터'를 꾸준하게 안내해온 글로벌이코노믹의 <위대한 직장 찾기>가 27일 오후 6시 고려대생 15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고려대 학생처 커리어개발센터가 27일부터 오는 6월4일까지 2주간(매주 월‧화‧수)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개최하는 '제5회 커리어 인사이트 세미나'의 첫 강의였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글로벌이코노믹와 국가정보전략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직장을 평가하기 위한 10가지 차원'을 만든 바 있다. 최고경영자(CEO)의 이미지와 마인드, 프라이드, 윤리경영, 기업문화, 급여‧복지‧승진, 자기계발‧교육, 성장성, 수익성, 경쟁력(국내/해외), 브랜드 이미지 등이 그것이다.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은 이날 특강을 통해 한국노동시장의 현황에 대해 소개한 후 직업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 근무환경과 조직분위기를 고려한 직장선택, 자신에게 적합한 직장과 직업선택 기준, 인생에서 롤모델의 선택과 나이에 따른 단계별 성취 전략, 좋은 직장을 평가하기 위한 10가지 차원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이어 그는 실제로 기업을 평가, 구직자가 선호하는 삼성그룹부터 LG그룹, SK그룹, 범현대가, 롯데그룹, CJ그룹, 두산그룹, 한화그룹, 한진그룹, GS그룹에 이르기까지 국내 10대 대기업을 평가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은 "구직자들은 기업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단순한 몇 가지 기준으로 직장을 선택하는 바람에 기업에 입사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자신이 기대했던 것과 다르다는 이유로 조기 퇴사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구직자는 단순히 연봉만 보지말고 근무환경, CEO마인드, 복지제도, 직장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 학생처 경력개발센터는 이밖에도 세미나 기간 동안 국내 대기업과 공기업에 재직중인 실무전문가를 초빙하여 각 산업에 대해 1시간 30분, 또 관련 직무에 대해 1시간 30분의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