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 500 한 병을 마시면 레몬 7개, 귤 9개, 사과 35개를 각각 먹은 것과 같은 비타민C를 섭취하게 된다. 이밖에 비타민B2, 히알루론산 등도 함유했다.
광동제약은 여름을 맞이해 비타500을 좀더 다양하고 맛있게 마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시원한 활력간식 '얼려먹는 비타500'
요즘 같은 더위에는 한낮의 직사광선 아래 아이들이 야외활동을 하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때는 비타민 750mg을 시원한 슬러시 형태로 섭취할 수 있는 '얼려먹는 비타500'이 건강하고 시원한 '활력 간식'으로 적당하다.
지난 주말 초등학생 자녀들과 주말 여행을 다녀온 임승현 씨는 슬러시 타입의 비타500 제품인 '얼려먹는 비타500'을 준비해 아내와 아이들에게 점수를 땄다. 임씨는 "여행 중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주는 것보다 활력을 주는 비타민C 슬러시가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준비했다"면서 "시원한 맛뿐만 아니라 짜먹는 치어팩 형태여서 휴대가 간편했다"고 말했다.
비타500 고유의 새콤달콤한 맛을 슬러시로 즐길 수 있는 '얼려먹는 비타500'은 용기 입구에 안전캡을 적용하고, 카페인이 없어 어린이도 간식으로 즐길 수 있다. 나들이 전날 '얼려먹는 비타500'을 구입하여 냉장고 냉동실에 얼려놓으면 시원한 슬러시로 비타500을 오랜시간 즐길 수 있다.
격렬한 산행이나 운동을 위한 준비엔 '비타500 캔'
주말마다 로드 바이크로 한강변 라이딩을 즐기는 회사원 유상래 씨는 비타500 캔제품을 라이딩의 필수품으로 꼽는다. 유씨는 "자전거 라이딩이나 등산을 즐길 때는 용량도 크고 휴대가 간편한 비타500 캔제품을 많이 들고 다닌다"면서 "비타민C가 1200mg나 들어있어 격렬한 라이딩 전후 기분전환을 위해 마시기 좋다"고 밝혔다.
비타500 캔제품은 처음엔 군납용으로 생산, 판매됐으나 휴대 편의성에 대한 반응이 좋아 2013년 말 일반 소매점 및 편의점에 유통을 확대했다. 비타민C와 수분 보충이 동시에 필요한 레포츠 애호가, 캔음료에 익숙한 10~20대 소비자들이 비타500 캔제품을 많이 선호한다.
광동제약 비타500 캔제품은 240ml의 용량에, 비타민C 1200mg, 칼슘 13mg 등이 들어 있다. 기존의 유리병(100ml)제품보다 용량이 2.4배로 늘고, 중량은 훨씬 가벼워져 여름철 레포츠 동호회의 단체 음료수로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가볍게 마시는 '비타500 라이트'
음료 하나도 칼로리를 따지는 다이어터의 가벼운 '착한 활력'을 위해 비타500이 칼로리를 낮춘 제품을 내놓았다. '비타500 라이트'는 100ml 용량, 비타민C 500mg 함유는 그대로, 이소말토올리고당을 사용하여 단맛과 칼로리를 낮췄다. 비타민C 500mg을 비롯 비타민B2와 히알루론산 등 주요 성분과 함량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지만, 당 함량과 칼로리를 약 70%, 60%씩 낮추고 식이섬유(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성분을 추가했다.
다이어트 중 간편하게 비타민C를 섭취하려는 젊은 여성층과 담백한 맛을 즐기는 중장년층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여름엔 냉장고에 넣어 차게 해서 마시면 청량감과 담백한 맛을 조화롭게 즐길 수 있다.
유은영 기자 yesor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