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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하반기 스마트공장 900개 신규 보급...제조업 혁신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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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하반기 스마트공장 900개 신규 보급...제조업 혁신 가속

[글로벌이코노믹 김양혁 기자] 산업부가 올해 하반기 스마트공장 900개를 신규 보급하는 등 박근혜 정부의 핵심개혁과제인 제조업 혁신에 가속 페달을 밟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윤상직 장관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의 성과를 점검하고 중소기업의 제조혁신 노력을 독려하기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인 ㈜에이엔텍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에이엔텍은 세라믹 제품 등을 생산하는 주조업체로, 작년도 시범사업을 통해 스마트공장을 도입하였으며, 이후 생산정보 수집과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납기 20% 단축, 원가 15% 절감, 설비 가동률 45% 증가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장남식 에이엔텍 대표는 “공학도 출신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에 대해 어느 정도 확신이 있었지만 실제 성과를 체감하고 보니 만족도가 더욱 높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스마트공장을 어렵고 복잡하게 인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표준‧인증 등을 통해 맞춤형 단계별 성장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산업부는 엔저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올해 하반기에 스마트공장 900개를 보급하는 등 정책 집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추가경정예산(40억원), 지역투자보조금(100억원) 등 재원을 추가 확보했으며, 8월 초 부터 즉시 투입에 나서는 등 올해 15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김양혁 기자 myvvvv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