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본체와 카메라의 분리 설치가 가능하고, 본체를 차량내부에 매립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최대 특징이다.
세미솔루션은 "여름철 땡볕에 세워둔 차는 내부 온도가 70℃가 넘는다"며 "최근 들어 고온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블랙박스들이 출시되기 시작했으나 한 여름철 차량 내부 온도를 견디지 못하는 제품이 여전히 많다"고 설명했다.
세미솔루션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시중 블랙박스가 주변 온도 60℃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점에 비해, 차눈 에이스는 75℃의 환경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또한 본체 온도가 95℃에 달하는 극고온 상황에는 자동 녹화 종료 기능이 작동되도록 설계되어 장치의 과부하를 방지했다. 그 외에도 열로 인해 영상이 흐려지거나 붉어지는 열변형과 열화 현상을 방지하도록 제작되어 안정된 녹화 영상을 제공한다.
여기에 WiFi를 통한 스마트폰 연동 기능으로 편의성을 더했다.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실시간 영상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고 등 비상 상황 시에 더욱 편리하게 영상을 열람공유할 수 있다. 기타 블랙박스 기기 설정 및 제어까지도 스마트폰으로 가능해 운전자 편의성편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정원 세미솔루션 대표는 "운전자의 편의는 물론, 안전 운전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품질 혁신 활동 중"이라며 "차눈 ACE 출시가 이를 위한 주요한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관훈 기자 o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