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박관훈 기자] 세미솔루션은 블랙박스 '차눈 페가수스'가 전후방 Full-HD 화질로 업그레이드돼 출시됐다고 30일 밝혔다.
세미솔루션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Full-HD(1080p) 화질 구현을 위해 소니 엑스모어 CMOS 이미지 센서를 채택해 빠른 정보 처리 성능과 주야간 모두 선명한 화질을 보장한다.
또한 블랙박스 핵심 기술인 '비디오 전용 영상압축 기술칩'을 자체 개발해 적용함으로써 저가 칩 사용제품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우수한 영상화질을 자랑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일반 GPS대비 위치오차와 시스템 오류를 개선한 초고감도 GPS를 장착했으며 5단계로 민감도 조절이 가능한 3축 지-센서(G-Sensor)를 채용했다.
업그레이드 된 3.5인치 터치 LCD는 적은 잔상과 즉각적인 반응속도로 빠르고 정확한 터치감이 장점이다. 2채널 블랙박스에 걸맞게 PIP(Picture in Picture) 기능이 추가돼 전후방 영상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열변형과 열화현상이 없는 구면 렌즈를 채택해 장시간 고온 노출에도 안정적인 구동이 가능하다. 본체 온도가 95도 이상으로 올라갈 경우 자동으로 녹화를 중지해 시스템과 기기를 스스로 보호한다.
이정원 세미솔루션 대표이사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본사 직판 체제로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박관훈 기자 o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