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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웹소설 불법복제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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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웹소설 불법복제 법적 대응

[글로벌이코노믹 편도욱 기자] 웹소설 연재 플랫폼 조아라가 콘텐츠 불법 복제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주 이용자층이 10~20대인 조아라는 그동안 소규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웹소설을 무단 배포하는 이들이 10대후반~20대중반인 경우가 많아, 소송은 자제하고 공식적으로 콘텐츠 삭제를 요청하거나 커뮤니티 폐쇄를 단행하는 쪽으로 주로 대응해왔다.
하지만 커뮤니티가 폐쇄되더라도 곧바로 새로운 커뮤니티를 개설해 다시 콘텐츠를 불법 유포하는 일이 반복되고, 최근 웹소설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콘텐츠 유출이 더욱 심각해지자 법적 대응에 나선 것.

조아라 이수희 대표는 “웹소설 시장이 개화한 지 오래지 않고 또 작가들의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심해 여전히 생계를 걱정하는 작가들이 많다. 이런 상황에서 콘텐츠 불법 복제가 만연하면 웹소설 생태계 자체가 흔들릴 수도 있다”며 “더 많은 신진작가들이 탄생하고 좋은 작품이 지속적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악의적 불법 유포가 일어나질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