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둥근 느낌의 소형 SUV로 만화영화에 나오는 차같은 느낌. 귀여우면서도 유니크하고 전체적으로 감각적이면서도 예쁜차다. 귀엽지만 예쁜 미인을 보는 느낌이랄까? 깔끔해보이면서 이탈리아 감성을 닮은 이차는 왠지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껏 자아낸다,
2박 3일 동안 시승을 본 결과 소형 SUV이지만 정숙성도 좋고 제동력과 회전력, 코너링 모두 나무랄데 없었다. 가속 패달을 밟으면 부드럽고 편하게 차가 나가는 것이 안전한 드라이브를 가능케했고 모던하고 클래식한 내부도 맘에 들었다.
이차는 전장 4270mm 전폭 1795mm 전고 1620mm를 자랑하는 만큼 실내 공간 자체가 소형 SUV치고는 넓어 실용적인 차이기도 하다. 시승을 한 올-뉴 500X 팝 스타 모델은 최고출력 188마력, 최대토크 24.2kg•m의 2.4L 멀티에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9단 자동 변속기의 이차는 도심에서도 고속도로에서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성을 자극할수 있는 차다. 연비도 시승결과 복합연비는 9.5km/l를 기록했는데 평균이상이였다.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정확한 핸들링, 편안한 승차감에 실용성과 안전사양까지 모두 괜찮았다.
FCA코리아에 따르면 이차는 피아트 브랜드 최초의 9단 자동변속기, 주행 환경에 따라 적절한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무드 셀렉터(Mood Selector), 2.0 디젤/2.4 가솔린 엔진,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후방카메라 및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듀얼 패널 선루프, 3.5인치 디지털 TFT-LCD 계기반, 6.5인치 터치스크린 유커넥트(Uconnect®) 인포테인먼트 내비 시스템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 및 편의 사양이 탑재돼 있다고 한다.
4륜구동 모델인 올-뉴 피아트 500X 크로스 및 크로스 플러스 모델에 적용된 듀얼 패널 선루프 시스템은 개방감을 극대화해 주며, 전동 개폐가 가능해 한번의 버튼 조작으로 언제 어디서든 더 넓은 세상을 만날 수 있는 편리함을 더한 것도 특징이다.
올-뉴 500X는 네로 시네마(블랙), 블루 베네치아(메탈릭 블루), 베르데 토스카나(메탈릭 그린), 브론조 마그네티코 오파코(매트 브론즈), 로쏘 아모레(트라이코트 레드) 등 11가지의 다양한 바디 컬러를 통해 나만의 유니크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판매가격도 2990만원으로 적당한 수준인 이차는 결론적으로 여성들도 부담없이 탈수 있는 소형 SUV로 감각적이고 감성적이며 낭만의 드라이브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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