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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장의 시승기]인피니티 QX60, “넓은 실내에 주행성능 좋은 패밀리카로 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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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장의 시승기]인피니티 QX60, “넓은 실내에 주행성능 좋은 패밀리카로 최적”

크지만 부드럽고 잘가나가는 차, 7인승 SUV로 쾌적한 드라이브, 탁트인 시야도 ‘강점’

인피니티 QX60 시승전경,이미지 확대보기
인피니티 QX60 시승전경,
[글로벌이코노믹 김영삼 기자] 인피니티 QX60,이차를 처음 봤을때의 느낌은 자체가 강해보이는 7인승 SUV라는 것이다. 곡선은 역동적이지만 볼륨감이 살아있고 입체감이 살아있어 운전과 주행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실내역시 깔끔하다. 넓고 아늑한 것이 시승을 같이 한 가족들이 만족스러워 했고 무엇보다 운전석과 조수석 위에는 열고 닫을 수 있는 선루프와 파노라마 루프가 적용돼 개방감을 선사해 시야가 탁트여 운전하기가 편했다.
이차의 크기는 전장 4990mm, 전폭 1960mm, 전고 1745mm, 축거 2900mm다. 혼다의 7인승 SUV 파일럿보다 전장과 축거가 각각 50mm, 81mm 긴 정도다. 대신 전폭이 36mm 짧고 전고도 27mm 낮다.

소형차가 아닌 3.5 가솔린 모델에 CVT를 장착해 동력 전달 능력이 우수해 부드러운 주행 감각이 좋고 장거리 운전에도 피로가 덜 느낄 것으로 보여 패밀리카로 딱 맞는 차였다.
주행 모드도 스탠다드, 에코, 스포츠, 스노우 등을 구성돼 있어 4계절 모두 괘적한 드라이브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언덕길에서 밀림 현상을 약 2초간 막아주는 ‘힐 어시스턴트 시스템’와 실내 공기를 스스로 정화해주는 ‘첨단 환경조절 시스템’도 갖춰 부족함이 없는 차였다,

2박 3일동안, 서울에서 일산, 의정부, 양주 오가며 도심과 고속도로를 시승 했는데 승차감은 편안했고 힘도 좋았으며 가속성, 편의사양과 안전사양 만족스러웠다. 가속 패달을 밟으면 부드럽게 나갔고 SUV치고는 정숙성 또한 괜찮았다.

연비도 차의 크기에 비해 무난한 수준이였다. 도심과 고속도로를 타본 결과 복합연비로 8.7km/ℓ를 기록했다. QX60의 가격은 6200만원이다.

이차의 가장 큰 특징은 가솔린 SUV여서 소음, 진동이 디젤에 비해 적다는 것이다.이에 승차감이 좋아 최근 미세먼지로 시끄러운 요즘, 대안이 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차는 트렁크 공간을 바탕으로 3열 폴딩 시 최대 1277리터, 2열과 3열 동시 폴딩 시 최대 2166리터의 럭셔리 7인승 크로스오버 특유의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이와함께 이차는 무빙 오브젝트 디텍션(Moving Object Detection)기능이 추가된 어라운드 뷰 모니터(Around View Monitor) 시스템이 적용돼 어라운드 뷰 모니터로 차 주변의 이미지를 360°로 보여줘 사각지대로 인한 사고의 위험을 줄여준다. 여기에 전방과 후방에 움직이는 물체를 감지하면 시청각으로 경고를 제공하는 무빙 오브젝트 디텍션 기능을 더해 운전자의 상황 인식 능력을 강화시키고 갑작스러운 차량 출현에 의해 발생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차량 다이내믹 컨트롤(VDC, Vehicle Dynamic Control)과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TCS, Traction Control System)은 물론, 제동 보조 기능(BA, Brake Assist), 4륜 안티락 브레이킹 시스템(ABS, Anti-lock Braking System), 전자식 제동력 분배(EBD, Electronic Brake force Distribution) 등 각종 첨단 안전 시스템을 기본 탑재했다.

여름 휴가철은 끝나가지만 늦은 휴가를 가려는 사람들이나 가족들과의 캠핑이나 여행을 다니려는 사람들이라면 꼭 권하고 싶은 차가 인피니티 QX60이였다. 안전하지만 익사익팅한 차, 그차가 바로 인피니티 QX60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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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QX60 실내전경.




03joongb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