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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7월 광주-제주 탑승률 91%, 인기노선 도쿄·푸켓·홍콩 7월 탑승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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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7월 광주-제주 탑승률 91%, 인기노선 도쿄·푸켓·홍콩 7월 탑승률은?

진에어가 취항 한달째를 맞는 광주-제주 노선 탑승률을 분석한 결과 약 91%를 기록하며 순항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진에어 이미지 확대보기
진에어가 취항 한달째를 맞는 광주-제주 노선 탑승률을 분석한 결과 약 91%를 기록하며 순항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진에어
진에어가 취항 한달째를 맞는 광주-제주 노선 탑승률을 분석한 결과 약 91%를 기록하며 순항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이 밖에 진에어의 7월 중 높은 탑승률을 보인 국제선 인기노선은 일본, 푸켓, 홍콩인 것으로 나타났다.

진에어의 광주-제주 노선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노선에 이은 4번째 국내선이다. 진에어는 올해 6월 30일부터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일 2회 왕복 스케줄을 운영 중이다.
한국공항공사 통계 자료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광주-제주 노선 전체 탑승객 수는 지난해 대비 32% 증가한 16만여명으로 나타났다. 진에어는 동 기간 동안 2만 1000여명의 여객 수송을 담당하며 탑승률 약 91%를 기록했다.

진에어는 광주-제주 노선의 안정적인 시장 안착 배경에는 스케줄 편의성이 장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오전 첫 편인 LJ593편은 광주에서 운항중인 항공사 가운데 가장 빠른 시간인 08시 45분에 출발하며, 복편인 LJ594편은 18시 45분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여행객들이 하루 꽉 찬 일정을 계획할 수 있다.

진에어는 광주-제주 노선 항공권 예매 시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는 지니쿠폰 증정 이벤트를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진에어는 이벤트 기간 동안 기존 홈페이지 회원에게 지니쿠폰 편도 3000원권을 신규 홈페이지 가입 고객에게는 지니쿠폰 편도 4000원권을 제공한다. 지급되는 지니쿠폰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12월 15일까지 운항하는 광주-제주 노선 항공편 예매 시 사용 가능하다. 이벤트는 호남 지역에 거주하는 홈페이지 회원 대상으로만 진행된다.

한편 진에어 관계자에 따르면 인기노선 2016년 7월 일본 5개 지역(도쿄,오키나와, 삿포로, 오사카, 후쿠오카), 푸켓, 홍콩 탑승률과 2017년 동일 지역 탑승률을 비교한 결과 나리타(도쿄)는 2016년이 94%. 2017년이 95%, 오키나와는 2016년 7월 90%, 2017년 7월 95%로 5% 상승했다.

특히 삿포로는 오키나와의 2016년 7월, 2017년 7월 탑승률과 동일했다. 오사카는 2016년 7월이 89% 2017년 7월이 88%였고, 후쿠오카는 2016년 7월이 82%, 2017년 7월이 83%였다.

이어 진에어의 2016년 7월 푸켓 탑승률은 87%였다가 2017년 7월 98%로 10%가량 상승했고 홍콩 탑승률은 2016년 7월과 2017년 7월 모두 92%였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