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업계에 따르면 프로테라는 최근 LG화학과 전기버스 등 대형 차량의 성능과 안전 기준에 맞춘 새로운 배터리 셀 기술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
양사는 지난해부터 대형 차량에 최적화된 배터리 셀과 팩을 공동으로 기술 개발해왔다. 셀 기술은 LG화학이, 팩 기술은 프로테라가 담당했다.
캐털리스트 이투는 1회 충전으로 최대 550㎞(350마일) 주행이 가능한 전기버스다. 이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전기버스 중 최장 주행거리로 미국 내 대중교통 노선의 일일 주행거리를 모두 충족시킨다.
라이언 포플(Ryan Popple) 프로테라 CEO는 보도자료를 통해 “전기 운송 수단의 증가와 함께 전기 버스 시장이 적기를 맞았다”며 “시장의 요구에 부합하는새로운 배터리를 개발하기 위해 LG화학과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