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 총리는 현장에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 계획을 수립할 것을 직접 지시했다.
푹 총리는 삼성의 베트남 투자는 올해 170억 달러에 달한다며 삼성은 올해 베트남 전체 수출의 20 %에 달하는 500억 달러 상당의 제품을 수출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특히 신 사장은 삼성은 베트남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사업을 통해 베트남 사회에 기여하고 지역 사회와도 활발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신 사장은 현지 삼성의 생산기지에 대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당부하는 한편, 올해 말까지 베트남 협력기업(최우선파트너·Tier1) 29개사 까지 확대하고 이를 앞으로 3년 뒤 까지 50개 업체로 확대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절반 가량이 베트남에서 생산되고 있다. TV·냉장고·에어컨·세탁기 등 가전제품도 베트남 생산을 늘리는 추세다. 이에 발맞춰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SDI, 삼성전기 등 삼성의 부품 계열사들도 베트남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유호승 신진섭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