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인들은 한국형 중소기업 전자상거래 수출 플랫폼의 확산과 보호무역주의를 저지하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국가별로 중소기업 1인을 포함해 기업인 3인으로 구성됐다.
이날 오 대표는 한국이 독자 개발한 중소기업 전용 B2C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케이몰24’(Kmall24)를 소개했다.
케이몰24는 전자상거래뿐 아니라 중소 무역기업의 공통애로인 물류, 해외규격인증, 국가별 규제 대응, 해외마케팅, 소비자 AS 등을 일괄 해결해주는 수출지원 플랫폼이다.
오 대표는 “케이몰24 이용 시 아마존, 이베이 등 글로벌 오픈마켓 입점도 가능한 만큼 역내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아태 국가로 확산하는 게 필요하다”면서 “한국은 최고의 IT 인프라 및 관련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어 전자상거래 후발국에 최적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고 말했다.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는 “ABAC가 반 세계화, 반 자유무역주의 가속화에 공동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을 적극 피력했다.
이는 APEC 통상장관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각국이 직면한 사회·경제적 불만족에 대한 대안이 보호무역주의가 되어서는 안 되며 APEC 공동번영을 견인했던 무역과 투자 자유화를 촉진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반영됐다.
한편 2018년 제3차 ABAC 회의는 오는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 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