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병용 기자] 캐나다왕립은행(RBC)이 삼성전자 간편결제서비스인 '삼성페이' 지원 금융기관에 합류했다.
18일 삼성전자 캐나다법인에 따르면 캐나다왕립은행의 합류로 캐나다에서 삼성페이를 지원하는 금융기관은 마스터카드, 비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8곳으로 늘었다.
2016년 기준 캐나다 전체 인구 중 29%가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캐나다왕립은행의 합류로 현지에서 삼성페이 이용고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5년 8월 국내에서 첫선을 보인 삼성페이는 지난달 가입자 수 1000만명, 누적 결제금액 18조원을 돌파했다.
해외 진출도 활발하다. 삼성페이는 출시 3년 만에 미국과 중국, 스페인, 브라질, 인도 등 20여 국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