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삼성전자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아랍에미리트(UAE) 진출 1주년을 맞아 온라인 고객을 위한 결제 서비스를 강화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페이를 이용하는 UAE 고객은 이번 서비스 강화로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페이는 UAE의 마쉬렉 은행과 함께 인도의 전자결제 대행사인 'CC 애비뉴'(CC Avenue) 결제 시스템을 통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페이는 작년 4월 중동 국가에서는 처음으로 UAE에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다. 이번 온라인 결제 서비스도 중동국가 중에서는 UAE가 처음으로 시행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UAE 소비자들의 결제 방식이 점점 디지털화되면서 이에 발맞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 두바이법인(SGE) 관계자는 "고객들이 앞으로 더 많은 거래에서 모바일 지갑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며 "사용자들은 단순화된 온라인 구매와 함께 삼성페이가 제공하는 추가적인 보안 시스템으로 안정감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