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에너지는 미국 괌 전력청(GPA)과 재생에너지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태양광 발전소가 개발되면 섬 전체에 60MW를 추가 공급할 수 있게 된다. GPA 전기 생산능력은 기존보다 9.5% 이상 향상된다.
한화에너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태양광 발전사업 역량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의 최적지로 괌이 주목받고 있어서다.
실제로 괌은 일사량이 풍부하고 일조시간이 길어 태양광 발전에 최적이라는 평가다. 또한 국가 차원의 에너지 다변화 노력으로 태양광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GPA 측은 "태양광으로 재생 에너지를 만들어내면 괌으로 유입되는 960만 갤런의 기름을 제거할 수 있다고 전망된다"며 "재생 에너지 생산능력을 25%까지 향상할 수 있도록 다른 기업들과 협약 계약을 계속해서 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