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독일의 사물인터넷(IoT)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 업체 아이오타(IOTA)와 블록체인 기반 차량을 내년 초 출시한다.
사용자가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받고 자율적으로 비용을 지급 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술을 통합하겠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카패스는 차량용 이동통신 서비스를 위해 개발된 아이오타 기반 애플리케이션이다. 차량의 전반적인 주행데이터 등을 관리하고 해당 기록에 대한 변조 및 사기 위험을 방지한다.
폭스바겐은 자사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에 이를 접목해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은 지난 7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차량 간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는 기술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자율주행과 수동주행을 모두 포괄한 차량 통신 시스템으로 차량병합, 추월 등 도로에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위험요소들을 운전자들끼리 공유하게 해준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