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충전에도 5시간 만에 꺼져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갤럭시 기어S3가 여전히 배터리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일부 기어S3 사용자들은 여전히 배터리가 단시간에 소모되는 문제를 겪고 있다.
해당 결함이 있는 기어S3 제품은 100% 충전에 5시간 정도 작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어S3은 배터리 소모 문제뿐만 아니라 발열 문제로 충전이 되지 않는 문제도 발생했다.
‘충전 중 온도가 높아 충전이 안 된다’는 팝업 메시지가 뜨는 등 발열 때문에 100% 완전 충전이 되지 않았다.
이에 삼성은 펌웨어 업데이트로 인한 문제로 보고 재차 버전을 업데이트했으나 문제는 계속됐다.
업데이트된 '안드로이드 9.0파이'를 스마트폰으로 실행하고 있으면 기어S3 연결이 끊어지는 문제가 새로 발생했다.
삼성 측은 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다시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