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은 지난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R&D주간 친환경 조선해양산업 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LNG연료추진 및 벙커링 산업현황 및 육성방안(한국가스공사 김기동 책임) △LNG 종합시험설비 구축현황 및 연구개발 활용방안(KOMERI 박재현 센터장)의 주제발표와 패널토의로 진행됐다.
패널 주제 발표는 LNG벙커링 산업협회 이병욱 사무국장, 한국해양대학교 송재욱 학장, 선보공업 이재무 부장이 맡았다.
KOMERI에 따르면 LNG관련 산업은 최근 IMO의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이산화탄소 관련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관련 산업의 현황 및 미래전망, LNG관련 기자재 개발의 문제점 및 대응방안, 정부 지원, 대학에서의 조선해양공학 관련 교육 패러다임 변화, 선주 설득 및 본선탑재 전략 등에 대해 의논하는 자리를 가졌다.
KOMERI 공길영 원장은 “향후 LNG관련 선박의 비중이 점차 증가할 것”이라며 “연구원에서 구축중인 LNG FGSS의 시험서비스 제공과 기업지원등을 통해 기자재업체의 제품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