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드파워(LM301H, LM561H)·하이파워(LH351H) 패키지와 모듈(Horticulture LED Module)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신제품은 백색의 빛을 내는 제품으로 폭넓은 파장대의 빛을 구현해 식물의 고른 생장을 돕고 재배 작업의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백색 기반 제품은 기존의 적색 기반 제품보다 가격 경쟁력이 높아 조명 시스템 구축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다. 삼성전자만의 독자적인 패키지 설계 기술을 적용해 화학비료를 사용하는 곳이나 온실과 같이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도 높은 신뢰성을 제공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라인업에 백색 기반 제품 외에도 청색, 적색 등 단일 파장의 하이파워 패키지(LH351H : 450nm, 660nm, 730nm)를 구성해 고객들의 선택권을 더욱 넓혔다.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제품별 양산에 돌입해 고객들에게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