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올 한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2억대 돌파

[글로벌이코노믹 표진수 기자] 화웨이는 27일 올 한해 화웨이의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2억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화웨이 역사상 가장 높은 글로벌 출하량으로, 화웨이 P20 시리즈, 화웨이 메이트 20 시리즈와 아너 10을 포함한 신제품이 실적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웨이 P20 시리즈는 얇고 세련된 휴대폰으로도 전문적인 수준의 사진 촬영을 가능케 하면서 모바일 사진 촬영의 기준을 다시 한 번 끌어 올렸다. 화웨이 P20 시리즈는 뛰어난 외관 디자인으로 많은 여성들에게 호평을 받았는데, 지난 3월 출시 이후 출하된 1600만대 이상의 스마트폰 중 절반 정도의 유저가 여성인 것으로 집계됐다.
화웨이 메이트 20 시리즈는 메이트 시리즈가 확립한 첨단 기술 표준을 따르며 화웨이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정교한 모바일 칩셋인 기린 980을 최초로 탑재했다. 기린 980 칩셋은 정교한 7나노 공정과 A76 기반 G76 아키텍쳐를 특징으로 하며, 이를 통해 화웨이 메이트 20 시리즈는 향상된 에너지 효율성과 보다 매끄러운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화웨이 메이트 20 시리즈는 출시 2개월 만에 500만대 이상이 출하됐다.

올해 출시된 아너 10은 외관 디자인과 인터랙티브 디자인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대담할 정도로 혁신적이다. 아너 10은 ‘뷰티 인 AI’라는 컨셉으로 혁신적인 기술을 탑재한 세련된 제품을 표방한다.
지난 8년 동안 화웨이는 ‘소비자 중심’의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을 위한 가치를 창출해왔다. 또한, 사진, 배터리 수명, 커뮤니케이션과 AI 등 업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혁신적이며 경쟁력 있는 여러 기술 분야를 이끌어왔고, 전 세계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화웨이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 2010년 300만대에서 2018년 2억대로 증가해 약 66배의 성장을 보였으며, 특히 올 2분기와 3분기에는 14.6%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스마트폰 제조업체로 이름을 올렸다. 현재 전세계 170여개국의 5억명 이상의 소비자들이 화웨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리처드 위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CEO는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은 핵심 개념인 ‘소비자 중심’에 초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혁명의 선두 주자이자 리더로서 지속적으로 고객을 위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소비자가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게 하고, 화웨이를 전세계 소비자들이 사랑하는 브랜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