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등 주요 외신은 "현대상선은 페스코와 CMA-CGM과 협력해 중국, 러시아의 주요 항구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재편 및 확대해 운영한다"고 지난 2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현대상선은 오는 5월 11일부터 부산과 러시아의 보스토니를 직접 연결하는 KR2 노선에 1000 TEU규모 컨테이너선을 새로 출범시킬 계획이다.
또한 페스코는 오는 5월 14일 부산과 블라디보스토크를 운행하는 KRS 노선에서 1200TEU규모 컨테이너선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CRN 노선은 오는 5월 14일부터 칭다오, 상하이, 닝보, 블라디보스토크를 통과할 예정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우리는 페스코와의 협력을 확대해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는 러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