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선박은 길이 299m, 깊이 60m, 폭 48m 규모로 한 번에 7만5000t 의 LNG를 운송할 수 있다. 또한 시속 19.5노트(시속 36km)로 운항하는 이 선박은 운송중 자연 기화되는 LNG를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 선박은 18만t급 규모로 스마트십 솔루션 기술과 고효율 연료공급시스템(Hi-SGAS)이 탑재돼 미국 셰일가스전에 투입된다"며 "한 척당 1년에 50만t의 LNG를 운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십 솔루션 기술은 화물창 내 증발가스량을 예측해 최적항로를 제시해 운항을 경제적으로 할 수 있다. 또한 이 기술은 고효율 연료공급시스템을 탑재해 하루 최대 1.5t의 LNG연료를 줄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에 장착된 두 기술은 현대중공업이 조선업계 최초로 개발한 '통합스마트선박솔루션(Integrated Smart Ship Solution)'이다. 이 기술은 온도, 압력, 슬로싱 현상(진동에 액체가 흔들리는 현상)에 대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한다.
이 솔루션은 또한 화물창의 증발가스량을 측정할 수 있고 이를 토대로 최적항로를 설정한다. 이와 함께 이 솔루션은 정보통신기술(ICT)플랫폼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운항 자료를 수집해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인다.
이 선박은 SK해운이 갖고 있으며 용선계약(배를 빌려주는 계약) 형태로 에너지 회사 SK E&S에 빌려준다.
SK E&S는 20년간 프리포트 터미널에서 연간 200만t의 LNG를 공급받는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