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등 외신매체는 “톰은 현대미포조선이 과거에 건조했던 MR선박 4척을 구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인도되는 선박은 새 선박이 아니며 현대미포조선이 2011년에 건조한 선박이다.
톰은 총 4척을 8300만 달러(약 980억 원)에 구입했다. 자콥 멜드가드(Jacob Meldgaard) 톰 전무는 "기존 중고선가(척당 2900만 달러) 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멜드가드 전무는 또 “현대미포조선의 MR선박을 매력적인 가격으로 구입 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석유 제품을 운송하기 위해 선박을 구입했으며 에너지효율이 높은 선박을 운영해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톰은 과거에도 현대미포조선으로부터 10척을 구입한 내력이 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