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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네팔 니가드 국제공항 건설에 7개국 8개회사 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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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네팔 니가드 국제공항 건설에 7개국 8개회사 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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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니가드 국제공항 건설에 네팔 등 7개국 8개회사가 입찰에 참여했다고 19일(현지시간) 일레븐미얀마 등이 전했다. 총 34억5000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 프로젝트에 특히 중국과 인도가 주목하고 있다.

네팔 투자위원회 최소 2 명의 공무원은 중국, 인도, 카타르, 핀란드, 스위스, 말레이시아 및 네팔 투자자들로부터 카트만두에서 평원으로 175㎞ 떨어진 공항을 건설하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공항은 국가의 유일한 관문인 카트만두의 트립후반 국제공항이 혼잡하고 겨울 안개로 불편을 겪자 대안 공항으로 추진되고 있다.
투자위원회에 따르면, 공항은 3단계로 건설된다. 첫 단계는 12억1000만 달러, 2 단계는 11억 달러, 3단계는 11억 달러다. 인도 뉴 델리에 본사를 둔 인프라 회사인 GMR 그룹과 중국의 두 공항 건설 회사가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소식통이 전했다. 한 네팔 회사는 공공-민간 파트너십 모델의 공항개발 안을 제출했다.

투자위원회는 카타르에서도 제안을 받았다. 카타르 정부는 지난 1월에 네팔에 접근하여 동남아시아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네팔 정부는 지난 3월 네팔 투자총회 전에 정부간 계약을 통해 프로젝트를 수여할 수있는 옵션을 마련한 상태다.
투자위원회의 최고경영자인 마라 프라사드 아디카리는 "우리는 공공-민간 파트너십 방식으로 제안을 요청했지만 정부는 어떤 방식으로든 프로젝트를 구축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와 인도정부도 오랫동안 이 프로젝트를 주시해왔다. 2016년 1월 6일 말레이시아 정부는 정부간 계약을 통해 'DFBOT'모델에 따른 공하이 금융 건설을 제안했다.

2015년 7월 인도 공항 당국 4인 대표단이 현장검사를 위해 니가드로 가기 전 카트만두를 방문했다. 대표단은 네팔 정부의 희망에 따라 민간 부문, 정부 자금 지원 또는 둘 다를 통해 프로젝트에 투자할 의향을 밝혔다.

아디카리는 현재 각국의 제안들에 대한 결정은 최종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최종 결과는 KP 샤르마 올리 총리가 이끄는 차기 이사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디카리는 내각이 해결해야 할 재정적 양식 및 환경 규제 측면에서 몇 가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프로젝트를 외국인 투자자에게 양도하기 전 사전 건설을 완료해야 한다.

지금까지 프로젝트에 대한 두 가지 보고서가 나와 있다. 2011년 한국의 랜드 마크 월드 와이드 회사가 실시한 상세한 타당성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첫 번째 단계의 비용은 6억5000만 달러였다. 2016년 네팔 민간 항공국은 공항의 첫 번째 단계가 12억1000만 달러에 건설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보고서는 초기 단계가 완료된 후 공항은 매년 1500만명의 승객을 처리하고 에어버스 A380 슈퍼 점보를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3단계가 끝날 무렵 공항에는 새로운 평행 활주로가 있어 매년 6000만명의 승객을 처리할 수 ​​있다.

공항은 남아시아에서 면적면에서 가장 큰 규모로 계획되어 있으며 완성되면 8045.79헥타르에 달한다. 2017년 2월 네팔 관광부에 의해 수행된 환경 및 사회적 영향평가에 따르면, 공항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240만개 이상의 작은 나무를 베어내야 하고 첫 번째 단계에서는 2500헥타르에 프로젝트가 개발될 것으로 추정됐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