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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기아차 K7 프리미어 ‘고르는 재미가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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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기아차 K7 프리미어 ‘고르는 재미가 톡톡’

고객 상위 트림 선호 경향…LPG보다 가솔린 인기 우위
편의안전사양 대거 기본 탑재한 컴포트 옵션 선택 많아

기아자동차가 6월 선보인 대형 세단 신형 K7 프르미어가 쾌속 질주하고 있다.

출시 첫달 4284대가 팔리면서 국산차 판매 상위 6위에 이름을 올리더니, 7월에는 8173대가 판매돼 국산차 판매 1위 자리를 꿰찼다. 이로써 K7은 올해 1∼7월 누적 판매도 2만5109대로 상위 10위에 올랐다.
기아차가 6월 선보인 대형 세단 신형 K7 프르미어가 쾌속 질주하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정수남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기아차가 6월 선보인 대형 세단 신형 K7 프르미어가 쾌속 질주하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정수남 기자
합리적인 가격에 신차 구매를 돕는 자동차 종합 플랫폼 겟차(대표 정유철)가 이를 감안해 신형 K7 프르미어의 구매 형태를 분석해 3일 발표했다.

K7 프리미어는 출시 이후 지난달 24일까지 겟차 앱을 통해 2.2 디젤 90건, 2.5 가솔린 1072건, 3.0 가솔린 703건, 3.0 LPG는 51건의 상담 신청 건수를 각각 기록했다.
LPG보다 2.5 가솔린 엔진에 가장 많은 견적이 몰렸다.

가장 인기 있는 등급은 노블레스로 1916건의 구매 상담 신청 건수 가운데 50%(971건)를 차지했다. 433건을 기록한 3.0 가솔린 엔진 시그니처가 그 뒤를 이었다.

K7 프르미어의 2.5 가솔린 노블레스와 3.0 가솔린 시그니처 구매 예정 고객들은 컴포트 옵션(선택사양)을 1513건 구매했다. 컴포트는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 전동식 틸트와 텔레스코픽 스티어링, 뒷좌석 다기능 암레스트,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 등의 편의기능을 포함한다.

겟차 앱을 통한 신형 K7의 구매 형태. 자료=겟차이미지 확대보기
겟차 앱을 통한 신형 K7의 구매 형태. 자료=겟차
고객은 반자율주행을 구현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방지보조, 고속도로 주행보조, 내비게이션 등이 포함된 드라이브 와이즈 + 모니터링 팩(1326건), 19인치 미쉐린 타이어, 12.3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 실내 무드램프 등이 적용된 스타일(1145건) 등도 많이 선택했다.

정유철 대표는 “고객들은 K7 프리미어가 가족 세단인 점을 고려해 탑승객의 편안함과 안전성을 고려한 옵션을 주로 구매했다”고 말했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