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 한전산업개발이 국내 화력발전소 환경설비 개선을 위한 기술 개발 협력에 나선다.
한전산업개발은 이를 위해 대한전기협회와 ‘화력발전 환경설비기술 표준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측은 환경설비 분야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개발과 운영, 화력발전소 환경설비 기술 개발 과 표준화 추진, 전력산업기술기준 환경기술세미나 공동 주관, 관련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송관식 한전산업개발 발전본부장은 “최근 화력발전소 노후화로 대기 오염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면서 친환경 화력발전에 대한 기술적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대한전기협회와 긴밀히 협력해 환경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소할 화력발전 환경설비 개선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산업개발은 국내 화력발전소 연료환경설비의 77%를 운영하고 있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