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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쉽스토리] 브라질 해군, 좌초한 폴라리스쉬핑의 '스텔라 배너'호 수장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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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쉽스토리] 브라질 해군, 좌초한 폴라리스쉬핑의 '스텔라 배너'호 수장시킨다

지난 2월 사고가 발생한 스텔라 배너호가 얕은 모래 언덕에 안착돼 있다. 사진=브라질 해군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월 사고가 발생한 스텔라 배너호가 얕은 모래 언덕에 안착돼 있다. 사진=브라질 해군
브라질 해군이 브라질 연안에서 좌초한 폴라리스쉬핑의 스텔라 배너(Stellar Banner)호를 가라앉히기로 결정했다.

스텔라 배너호는 지ㅏ난 2월 말 해저면과 충돌해 좌초했으며 지난 몇 달간 꾸준히 사후 처리가 진행돼 왔다. 브라질 해군은 마지막 마무리 작업으로 스텔라 배너호를 수장하기로 한 것이다.
12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브라질 해군 제4 지구 사령부는 스텔라 배너호를 상태를 평가한 결과 바다에 가라앉히기로 했으며 선주인 폴라리스쉬핑도 이에 동의했다.

선원들 보고에 따르면, 선체에는 크랙이 생겨 항해 불능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텔라 배너호는 마라냥((Maranhão) 연안 150km 지점의 사퇴(sand bank) 심수 지역으로 예인돼 정박한 상태에서 선박 손상정도와 상태를 점검받았다.
선박 수장일은 오는 19일(현지시간)로 정해졌다.

수장될 스텔라 배너호. 사진=브라질 해군이미지 확대보기
수장될 스텔라 배너호. 사진=브라질 해군


선박수장은 브라질 환경당국, 브라질 천연 자원 연구소, 브라질 마라냥 항만청 등이 감독에 참여한다.

사고 발생 후 브라질 해군은 스텔라 배너호 안에 있는 연료와 철광석을 완전히 제거해 해상오염 발생을 차단했다.

벌크화물 수송선인 스텔라 배너호는 길이 340m,너비 55m이며 2016년에 건조돼 선령이 4년에 불과하다,